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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을 갚는 자세로 살아갑시다
松庵 2006-12-22 07:51:58, 조회 : 2,03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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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입각한 복된 삶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이 인생의 뿌리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를 현재의 모습으로 있도록 한 근본법칙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법칙은 바로 대우주에 가득 차 있는 인과율(因果律)입니다.
인과의 법칙은 인간, 생물, 심지어 무생물에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지은 전생의 업(業).
곧 전생에 심은 인(因)이 금생에서 발아할 수 있는 환경(연=緣)을 만나면
반드시 과보를 나타내게 됩니다.

인과의 법칙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업이 비록 마땅하지 않을지라도
‘빚을 갚는 자세’로 녹여야 합니다.
“어차피 내가 갚을 빚이라면 기꺼이 갚자.”

빚을 갚는 자세로 현재의 인연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업은 다시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자리’가 바로 과거의 업을 푸는 동시에
새로운 연을 맺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가족, 이웃, 동료들과 좋지 않은 관계에 있을 때
빚을 갚는 자세로 임하십시오.
부디 눈앞의 이익이나 손해만 생각하여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다시 매듭만 생겨날 뿐입니다.

지금 내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매사에 한 생각을 바르게 가져 맺힌 업을 풀어 나가고
푼 것을 더욱 좋은 인연으로 가꾸어 나가기를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 불교인터넷음악방송을 사랑하시는 스님, 법우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동지법회가 있는 날인데 불공준비하는 사이에 잠깐 시간을 내서
대행스님의 낭랑한 목소리를 듣고 싶어 음악방송을 들으면서 글을 올립니다.
어제는 정말 오랫만의 만남이였으며 즐거운 시간이었고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정각스님의 안부도 가끔 방송을 통해 듣고 있습니다.
스님을 뵙지가 참 오래되었군요. 가는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신청곡 : 도신스님의 ‘나그네’
            심진스님의 ‘꿈’
수수꽃다리 [2006-12-22] :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과법칙의 엄격함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됩니다.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을 지키려하면 또 다시 매듭이 만들어진다는 말씀 받들어 지혜로운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松庵 [2006-12-22] : 반갑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고 언제나 보살행을 실천하는 불자이기를 기원드립니다.
Sylvia [2006-12-22] : 스님!!건강하시겠지요..불뮤직닷컴인연으로 좋은말씀들을 너무 듣다보니 혼란이 옵니다.대행스님께서는 방송으로 들려주시고 두분 스님께서는말씀으로 가르치시고.인생의 스승님들 이십니다.감사들 합니다 이제 조용한곳에서 정리를 해볼까합니다..연꽃이 우아하고 아름답습
Sylvia [2006-12-22] : 니다.. 눈길이 자꾸 연꽃에 가서 머물고 있어요..그냥 단순하게 연꽃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 하겟습니다...성불 하십시오 _()_
백옥연화 [2006-12-22] : 스님 건강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업장소멸하다보면 저절로 복짓는행이 되는것같슴니다 지관스님 그 짧은시간에도 이렇게 불심을 심어주심에 깊은감사드립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정진하심에 불편하심이 없으시길 부처님전에 간절히 축원드립니다_()_
백옥연화 [2006-12-22] : 지관스님 글을 클릭하는 순간 한송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홍연이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하네요 겨울에 얼어붙엇던모든것이 사르르르 녹는것같슴니다 먼저 설경도 참으로 감사햇슴니다 스님의 자연같은 마음을 담앗슴니다 늘 감사하빈다 스님 건강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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