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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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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New Year ! Adieu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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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5 17:42:07, 조회 : 1,77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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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BB.jpg (46kb) 다운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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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년이 며칠 후면 다짜고짜 미련없이 떠난데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손해만 봤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날짜가 되었구먼요.
일 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 간 년 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데요, 글쎄~~
이 년이 가면 또 다른 년이 찾아오겠지만
새 년이 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는 년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년은 살아야 할 년이거든요.
동서고금, 남녀노소,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년입니다.
올해는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년이 이제는 간데요 글쎄~~
이 년은 다른 년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년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간답니다.
늘 새 년은 좋은 년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년이나, 갈 년이나 별 차이가 없답니다.
몇 년 전에는 IMF라는 서양 년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돌 반지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년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년은 두 번 다시 쳐다보기 싫고, 꼴도 보기 싫은 년이 있지요.
한 평생 살다보면 별 년들이 다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년, 원수같이 도망간 년,
살림 거덜 내고 가는 망할 년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년도 있었답니다.
임들은 어떤 년과 헤어질랍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찻잔을 기울여야 할 시간도 이제 며칠 밖에 없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년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 년, 저 년 살아봐도 특별한 년이 없네요.
그래도 내년은 좋은 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레임으로 2007년이라는 새 년을 맞이합시다.
제발~~
좋은 년이 되도록 말입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신청곡 : 홍순지님의 '가는 길'
능인스님의 '흘러간 내 청춘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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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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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미츠~ 사진이 아주 휼륭합니다.그리고 가는 년 오는 년 ..그 년이 그 년 다 똑 같습니다 2007년 새 년도 별 수 잇겟습니까 글쎄 요..속는셈치고 함 살아 보는거지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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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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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스님의 글도 웃음이 나오고요 실비아님의 뎃글도 읽고 웃다가 나오지 않은 배꼽 어데론지 도망갔어요..도망간 뱃꼽도 가는년과 비슷한것만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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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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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ㅎㅎ 얼핏읽기엔 유머적이나 생각하게 하는 글 ... 잠시 짬이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눕고 싶으실텐데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시니 그져 감사할따름입니다 지관스님 건강하시길......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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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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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ㅋㅋ스님 그래도 그 년 보내는것이 정든애인 보내는 것 보다 더 아쉬운걸요 ..지관스님 웃음 한보따리 안아준 그년이 그래도 제일 좋은걸요 ㅎㅎ스님 성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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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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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크게 한번 웃으시니 가슴이 뻥하니 뚫는듯 시원하시죠? 스님, 법우님들, 떠날 년은 미련없이 보내고 희망찬 새 년을 맞이하세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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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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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습니다 정각스님 지관스님 대행스님 모든법우님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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