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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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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5 19:57:48, 조회 : 76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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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sun3.jpg (17kb) 다운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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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불행도 바로 이 마음이 짓고 받는 것입니다.
마음을 떠나서 행복을 따로 논하지 말라는 뜻이 되겠죠.
장자라는 책에 보면 옛날 중국에서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발뒤꿈치를 잘라내는 형벌이 있었습니다. 어느 때 간신배의 농간으로 훌륭한 철학자가 발뒤꿈치 잘리는 형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절뚝거릴 수밖에 없겠죠?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을 흉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절뚝거리는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고 너무도 행복해 했습니다. 그 사람의 의식 속에는 단지 나는 형벌로 발이 좀 잘렸을 뿐이고, 차이점은 남들은 발이 있고 나는 발이 없다는 그 차이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것이 나에게 좋다 나쁘다 하는 의식은 갖고 있지 않는 사람 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이치를 볼 줄 아는 도(道)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적인 문제로 마음의 영향은 받지 않으므로 근원적인 문제에는 아무런 영향이나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발뒤꿈치를 잘렸으니 당연히 절룩거리는 것이고, 눈이 없으면 당연히 앞을 못 보는 것뿐입니다. 즉 일차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이차적으로 좋으냐? 나쁘냐하는 것은 주관적인 차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형벌로 발 잘린 사람을 보고 굉장히 불쌍히 여기면서 계속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비난을 하자, 그 사람은 “오히려 당신들이 발뒤꿈치 잘린 사람들로 보인다. 내 마음속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너희들은 모두 마음속에 발이 잘려서 사는 사람들이다 라고 했답니다.
장자와 노자라는 분의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그렇게 훌륭한 말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노장사상은 불교의 선사상과 통합니다. 우리 불자님들 시간되시면 노자와 장자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불교와 뜻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노자와 장자는 부처님과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부처님의 사상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어느 날 말씀하시기를 “가섭불의 화신인 노담(노자)이 있는데 중생을 제도하려고 동쪽나라에 나투셨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 이것이 바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살아갈 때 모든 주어진 일을 이와 같이 본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있는 현상 그대로 영원한 행복을 구현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야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대승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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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스님/바람부는산사
SG워너비/내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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