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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14:47:23, 조회 : 1,50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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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color-04.jpg (42kb) 다운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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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만법유식(萬法唯識)이란 말과 상통하는 의미로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창조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불교의 경전중 하나인 {화엄경} [십지품]에 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단순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고 보다 오묘(奧妙)한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마음은 그 작용이 광대무변(廣大無邊)하기도 하고
바늘귀보다도 적을 때가 있습니다.
넓게 마음을 쓰면 우주를 감사고도 남고,
좁게 마음을 쓰면 겨자씨도 들어가지 못하는 마음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이 부리는 오묘한 작용입니다.
이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마음이 이 세계를 창조하는 주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에게 무엇이든지 이루어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인
한 마음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중생의 마음과
불성(佛性)이라고 하기도 하고 진여심(眞如心)이라고도 하며
진심(眞心), 본래심(本來心),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보리심(菩提心) 등 다양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래의 마음은 우리가 두루 갖추고 있는 무한한 능력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가능성을 믿는 마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의 힘을 어떻게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화엄경} [십지품]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자여!
어떤 중생이 선근을 깊이 심고 모든 행을 잘 닦고 도를 돕는 법을 잘 모으고 여러 부처님께 잘 공양하고 청정한 법을 잘 쌓고, 선지식의 거두어 주심이 되고 깊은 마음을 청정하게 하여,
광대한 뜻을 세우고, 광대한 지혜를 내면 자비가 앞에 나타난다.
보살이 처음 이런 마음을 내고는,
곧 범부의 처지를 뛰어나 보살의 지위에 들어가서 여래의 집에 태어나나니, 여래의 종성에서 결정코 위없는 보리를 얻는다.
보살이 이런 법에 머물면 보살의 환희지에 머물렀다 하나니,
동하지 않는 법과 서로 응하는 까닭이니라.
불자여!
보살이 환희지에 머무르면 여러 가지 환희와 청정한 신심과 즐거움과 희열과 기쁜 경사와 뛰놀음과 용맹과
투쟁없음과 고뇌없음과 성내지 않음을 성취하느니라.
사람은 누구나 착한 바탕에 착한 마음을 심고
착한 행을 잘 닦아 광대한 뜻을 세우면
반드시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한다 하였습니다.
즉,
우리의 올바른 마음을 잘 닦고 쓰면
바라는 것을 성취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흔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하면
원효스님이 의상스님과 함께 중국으로 유학을 가다가
어느 초막에서 하루 밤을 지새웠는데
그 날 밤에 잠을 자다가 목이 말라 개울에 가서 물을 마셨는데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다시 물이 마시고 싶어
어제 밤에 마신 물이 생각나 그곳을 바라보니 해골들이 여러 개 널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지난밤에 맛있게 먹었던 물이 올라오는 듯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환히 밝아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즉, 한 생각이 나면 온갖 만물이 생겨나고,
한 생각이 멸하면 만물이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이 해골바가지 속의 물에 대한 일화에서 보면 똑같은 물인데,
모르고 마셨을 때는 감로수가 되었으나,
썩은 해골바가지 물인 줄 알고 나니 속이 뒤틀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인 마음의 창조적 힘입니다.
-짐험블MMS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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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능스님/딩동댕
김동아/구인사의범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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