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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은 인연이고 인과응보이다*☆
법성화 2013-08-28 16:19:41, 조회 : 995,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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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인연이고 인과응보이다*☆

석가모니불의 화신으로 추앙받았던 조선시대
중기의 고승 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는
많은 이적을 남기신 대도인이었다.

스님에게는 누이동생이 하나 있었고,
누이 동생이 낳은 외동 아들은
찢어지도록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이 조카가 가난을 면하기 위해서는 복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신 스님은 7월 칠석날
조카 내외를 찾아가 단단히 일러주었다.

"얘들아, 오늘밤 자정까지
일곱 개의 밥상을 차리도록 해라.
내 특별히 칠성님들을
모셔다가 복을 지을 수 있도록 해 주마."

진묵스님이 신통력을 지닌
대도인임을 아는 조카는
'삼촌이 잘 살게 해주리라' 확신하고
열심히 손님맞이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하여
마당에다 자리를 펴고 일곱 개의 밥상을 차렸다.

밤 12시 정각이 되자 진묵스님이
일곱 분의 손님을 모시고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하나같이 거룩한 모습의 칠성님은 아니었다.
한 분은 째보요 한 분은 곰보, 절름발이요
곰배팔이요 장님이요 귀머거리들 이었다.

거기에다 하나같이 눈가에는 눈곱이
잔뜩 붙어있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것이었다.
'삼촌도 참, 어디서 저런 거지 영감들만 데리고 왔노?
쳇, 덕을 보기는 다 틀려버렸네'조카 내외는 기분이 크게 상하여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부엌으로 들어가,
솥뚜껑을 쾅쾅 여닫고 바가지를 서로 부딪히고 깨면서 소란을 피웠다.

그러나 진묵스님의 권유로
밥상 앞에 앉았던 칠성님들은
하나, 둘 차례로 일어나 떠나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마지막 칠성님까지 일어서려 하는데
진묵스님이 다가가 붙잡고 통사정을 하였다.

"철없고 박복한 조카가 아니라,
나를 봐서 한 숟갈이라도 드십시오."

일곱번째 칠성은 진묵스님의 체면을 보아
밥 한술을 뜨고 국 한 숟갈을 먹고
반찬 한젓가락을 집어 드신 다음 떠나갔다.
그때 진묵스님은 조카를 불러 호통을 쳤다.

"에잇, 이 시원치 않은 놈!
어찌 너는 하는 짓마다 그모양이냐?
내가 너희를 위해 칠성님들을 청하였는데,
손님들 앞에서 그런 패악을 부려 다 그냥 가시도록 만들어?
도무지 복 지을 인연조차 없다니 한심하구나"

그리고 돌아서서
집을 나오다가 마지막 한 마디를 더 던졌다.

"그래도 마지막 목성대군이
세 숟갈을 잡수셨기 때문에
앞으로 3년은 잘 살 수 있을게다."

이튿날 조카는 장에 나갔다가
돼지 한 마리를 헐값에 사 왔는데,

이 돼지가 며칠
지나지 않아 새끼를 열두 마리나 낳았고,
몇 달이 지나자 집안에는 돼지가 가득하게 되었다.

또 돼지들을 팔아 암소를 샀는데,
그 소가 송아지 두 마리를 한꺼번에 낳았다
.이렇게 하여 진묵스님의 조카는
3년 동안 아주 부유하게 잘 살았다.
그런데 만 3년째 되는 날
돼지우리에서 불이 나더니,불이 소 외양간으로
옮겨붙고 다시 안채로 옮겨 붙어,
모든 재산이 사라지고 말았다.

3년의 복이 다하자 다시
박복하기 그지없는 거지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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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보살님/청산은 나를보고
운암(雲庵) [2013-08-28] : 글을 읽고 나를 거울에 비추어봅니다. 모습이 참 흉하네요. 머리는 산발한 귀신같고, 얼굴은 찌그러진 양재기요, 몸둥아리는 참 봐줄수없이 흉하게 생긴모습이니, 어이할꼬... 이모습 늦게나마 부처님 말씀 만났으니 두둘겨서라도 잘 만들어 써야겠네요. 성불하십시오._()_
홍원 [2013-08-28] : 글을보면서 깨우침을 얻고갑니다 모두가 부처인것을 보지못하는 내가 한심합니다 이것도 업보이겠지요 관세음보살
법광(法光) [2013-08-29] : 보이는 형상에 잘 속아 넘어가는 중생은 복짓기도 어렵군요 ^^ 좋은 교훈 감사합니다
법성화 [2013-08-29] : 창법거사님 안녕하세요.거사님께서는 마음이 너그러우시고 넉넉하셔서 아름다운모습으로 비춰질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을 안다는자체만으로도 이미 부처님이십니다, 늘 귀한 댓글 감사드리며 오늘도 건강하시고 다복한 날 되십시요 ()
법성화 [2013-08-29] : 홍원거사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동안 무고하신지요?항상 건강하시고 원하는대로 뜻하는대로 모두 이루시는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날 되십시요 ()
법성화 [2013-08-29] : 늘 불교 설화를 주시는 법광거사님 반가운 인사드립니다. 분별심없이 살아가기에 너무 힘든 세상살이지요? 그속에서도 꿋꿋이 부처님 마음으로 흔들림없이 정도를 가시는날들되시고 건강하시며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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