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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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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15:05:20, 조회 : 2,05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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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wowjungsa-Buddhist image.jpg (18kb) 다운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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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실에서 용인시 연화산 와우정사에 기증한 높이 5m40㎝, 너비 2m85㎝의 7t에 이르는 금동불상(왼쪽)과 60㎏짜리 불상 2구(가운데). 사진 오른쪽은 불상을 운송하는 장면
태국 왕실에서 무려 7t에 이르는 금동불상을 용인시 연화산 와우정사(주지 해덕스님)에 기증해 화제다.
이 금동불상은 태국 왕실이 프라크루 선톤 키자락사라는 절에 의뢰해 5년간 제작한 것으로 높이 5m40㎝, 너비 2m85㎝에 이르는 대규모 불상이다. 와우정사 측은 "법당내 모시는 불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이 불상은 이미 인천세관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와우정사 김해근 원장은 "두 달 전 뜻하지 않게 태국 왕실로부터 불상을 시주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불상은 보통 점안식 때까지 제작 과정을 알리지 않아 와우정사측에서도 불상 제작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태국 왕실과 와우정사는 이 절이 설립된 1970년 이후 한 태국공주의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져왔다. 이후 타와차이 타비시 주한 태국대사가 이 절을 수차례 방문했고 타비시 대사가 퇴임 후 왕실에서 봉사해 더욱 교류가 깊어진 것.
청동으로 만들어졌고 금으로 외관을 입힌 이 불상 외에도 좌우에 안치될 60㎏짜리 불상 2구도 함께 보내왔다.
와우정사 측은 불상의 규모가 커서 육지로는 운송이 불가능해 헬기 등을 통해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문운송회사에 운송을 일임해 놓은 상태. 또 기존의 법당 중에는 이 불상이 들어갈 규모의 법당이 없어 이 불상을 안치하기 위해 새 법당을 지어야 한다. 와우정사측은 열반종 종단협의회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법당을 지을지 논의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 불상은 단지 종교용품이 아니라 태국 왕실에서 우리나라에 보낸선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불상을 보기 위해 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신도들 뿐 아니라 용인시 등에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와우정사에는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보낸 불상을 비롯해 중국,일본 및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천여구의 불상이 있고 범종각에는 서울 올림픽 당시 타종했던 무게 12만t에 이르는 '통일의 종'이 안치돼있다.
법당이 들어선 이후에야 불상 봉안식과 점안식이 열릴 수 있어 일반인들이 볼수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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