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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유경 36) 재물 때문에 형이라 부른 남자
법광(法光) 2013-09-19 21:33:25, 조회 : 938, 추천 : 0
  첨부파일 : 재물 때문에 형이라 부른 남자.jpg (64kb)   다운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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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올리셨던 백유경 서른다섯번째에 이어서 내용을 올립니다.



옛날 얼굴도 잘생기고 지혜로우며, 재물도 많은 사람이 있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를 찬양하였다.

그 때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그를 '내 형님'이라고 불렀다. 그 까닭은 그에게 있는 많은 재물을 필요할 때에 얻어 쓰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재물을 얻어 쓸 필요가 없게 되자 그는 '내 형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옆의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재물이 필요할 땐 그를 형으로 삼더니 필요 없게 되자 다시 형이 아니라고 말하다니."


그는 대답했다.
"나는 그의 재물을 얻기 위해 그를 형이라고 했지만 실제는 내 형이 아니기 때문에 얻어 쓸 재물이 필요 없게 되었을 때는 형이 아니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모두 그를 비웃었다.


그것은 마치 외도들이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는 가만히 훔쳐다 자기 것으로 삼아 쓰다가 옆의 사람이 그대로 수행하라고 하면, 오히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나는 이양(利養)을 위하여 저 부처의 말을 끌어와 중생을 교화하지만 실제의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그대로 수행하겠는가."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을 얻기 위하여 남을 내 형이라 하다가 재물을 얻을 필요가 없게 되자 다시 형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백년을 살지라도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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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雲庵) [2013-09-20] : 법광거사님 온가족이 추석 부처님 가피안에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고 웃음꽃 피는 안방속이 되셨겠지요? 오늘부터 백유경 스님께서의 명쾌한 법문을 기다려봅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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