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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일 하고 욕 먹는 것은.. 엄청난 복이다
법성화 2013-09-24 11:04:56, 조회 : 88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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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에서 -



좋은 일을 하고도 욕 먹을 때가 있습니다.
나쁜 일 하고 욕 먹을 때가 있고, 좋은 일 하고 칭찬 들을 때가 있는데 그런 거야 이해가 되지만 좋은 일 하고 욕 먹는 건 이해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금강경에 보면 좋은 일 하고 욕 먹는 게 최고의 복이라고 돼 있어요.

우리 속담에도 욕 먹으면 오래 산다.. 그런 말 있잖아요.
인생에서 최고의 복은 장수하는 건데, 운명을 바꾸는 건데 '욕 먹으면 오래 산다..'
그런데 그 앞에 생략된 말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좋은 일 하고' 욕 먹으면 오래 산다는 겁니다.

좋은 일 하면 칭찬을 들어야 하는데 욕을 먹으면
인과법칙에 맞지 않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경에서는 어떻게 설하나 하면
전생의 업의 과보로 보면 마땅히 지옥에 떨어져야 하는데
이 좋은 일 한 인연공덕으로 욕 좀 얻어먹고 지옥고를 면한다..


그러니 이거 복이에요? 아니에요?  (복이에요)
단명할 것을 욕 좀 먹고 목숨을 이어가니 복입니다.
그러니까 좋은 일 하고 욕 먹으면
'감사합니다, 명을 길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래야 돼요.

금강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금강경을 수지독송(受持讀誦) 즉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위타인설(爲他人說).. 남을 위해 설해 주면 그 공덕이 한량이 없다.
그 공덕이 얼마나 크냐 하면..
섬천대천 세계를 칠보로 가득 채워 보시하는 것보다 공덕이 더 크다..
그 다음 넘어가면, 갠지스강 모래알 수만큼 많은 삼천대천 세계가 있고 거기를 칠보로 가득 채워 보시하는 것보다 더 큰 공덕이 있다..
또 한 단계 더 넘어가면 뭐라고 그러냐 하면,
갠지스강 모래알 수만큼 많은 갠지스강이 있고
그 모든 모래알 수만큼 많은 삼천대천 세계가 있고
거기를 칠보로 가득 채워 보시하는 것보다 더 큰 공덕이 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녜요. 또 더 넘어가면..
사람이 자기 목숨으을 버려서 보시하면 그 공덕이 크겠죠?
칠보를 채워서 한 것하고 비교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 목숨을 버려서 공양을 올린 공덕..
그런데 그걸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버리고..
그렇게 얼마를 버리느냐?
갠지스강 모래알 수 만큼 많은 날을
그렇게 목숨을 버려 보시한 공덕보다도 많다.. 더 크다..
그러니까 한량이 없다는 말이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경을 수지독송 위타인설 했는데 공덕은커녕 경천(輕賤).. 가벼이 여기면..
천하게 여기고, 쌍욕을 하고, 발로 찬다.. 가벼이 여기면..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그럴 때 나오는 말이, 전생에 지은 인연의 과보는 지옥의 불덩이에 떨어져야 할 것인데 그렇게 욕 얻어먹고 가벼이 여기는 것으로써 그 지옥고를 면한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나는 옳은 일, 좋은 일을 하는데
다른 사람이 오히려 비난을 하고, 심지어 해코지까지 하려고 한다면 두려워하기보다는 이것이 우리가 수행을 하거나, 정의롭게 살아가려는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감내하지 않으면 세상에 변화를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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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허스님/중생의마음
고시아/인연이여
법성화 [2013-09-25] : 뷸심사의 풍경소리가 딸랑 딸랑 들려옵니다, 가을바람이 스산한 아침입니다, 법우님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차한잔의 여유로움 느끼시는 하루 되십시요 ()
대덕심 [2013-09-25] : 법륜스님에 법문 감사하게 마음에 담으며 수행하는 불자이길 염원합니다.행복한날 되시며 성불하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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