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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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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06:59:56, 조회 : 1,09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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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갈 곳 모르는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생사 길거니
그것은 바른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출요경 무상품)
중국 당나라 때 도일화상이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았을 때, 전에 머물던 절의 원주가 찿아와 문안을 여쭈었습니다.
“요사이 화상의 건강은 어떠신지요?”
"日面佛 月面佛이네.”
도일화상은 불명경에 나오는 부처님들 수명에 빗대어 답한 것입니다. 불명경에 이르길 “월면이라는 부처님은 그 수명이 하루낮과 밤이다. 일면이라는 부처님은 그 수명이 족히 8천 1백 세나된다. 또 범면이라는 부처님은 그 수명이 3만3천 세나 된다.” 합니다.
도일 화상은 “내가 오래 살면 어떻고 일찍 죽으면 어떤가! 나는 오늘 죽어도 좋고 내일 죽어도 좋다,” 라는 담담한 생사관을 토로한 것입니다.
과연 도일화상처럼 오늘 죽어도 좋고 내일 죽어도 좋은, 진정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태고보우선사는 노래합니다. "흰 구름은 사고 맑은 바람은 팔았으니, 살림살이 바닥나고 뼛속까지 가난하네. 남은 것은 띠로 엮은 두어 칸 짜리 초옥, 내 떠난뒤에 그마져 불에 태워 버리게."
- 법공 옮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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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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