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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불교대학


  인사하는 도반의 공간

 어머니
자운채덕수 2014-03-05 14:39:37, 조회 : 1,440, 추천 : 0
언제 들어도 가슴속 시원한 단어 "어머니"입니다.

저도 1984년 대학 3학년때 어머님을 여의었는데 제가 산악부를 했기에 늘 산에 가지말라는 말씀을 입에 달고 사셨는데 그날도 대구 앞산 해골바위에서 암벽 연습하다가 작은형님 친구분의 알림으로 집으로 내달려갔었습니다. 뇌졸증이라 이미 산목숨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님 말씀 듣지않은것에 회한의 눈물만 흘러 내렸습니다.

어느날 형수님께서 영천 은혜사 어느 보살님께 데려가셨는데 그 보살님이 외우고 다니면 어머님이 천당에서잘 사실거란 말씀에 아직도 외우고 있는 법문입니다.
대방광불화엄경
약인욕료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승
일체유심조
파지옥진언 옴가라뎨야 사바하
였습니다.

그 이후로 어디를 가든 이 법문을 외우고 다닙니다. 모진 농사로 우리 3형제 다 길러주셨고 제가 효란것을 행하기도 전에 가셨기에 하늘나라에서만이라도 천당에 계실것을 가슴속에 묻어이 법문을 외우고 다닙니다.

지금은 성종스님만나 좋은 법문 많이 듣고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만 어머님께 한번도 손수 밥해드리지 못함은 말로써 참회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어머님들께 영생의 기도를 올립니다.
보성(寶聖) [2014-03-05] : 자운거사님 글을 읽고 나니 불자가 되기 전에는 어머님이 저의 완전한 의지처였습니다. 이다음에 덜 후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등불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성행화 [2014-03-05] : 제가 어리석어 스님이나 법우님이 일깨워주셔야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답니다. 시골에서 계절 먹거리들 챙겨주시면서 노심초사 자식들 걱정해주시는 부모님을 나 살기 바빠 무심햇던 적 참 많습니다. 참회합니다.
운암(雲庵) [2014-03-06] : 저는 입이 있어도 할말이 없네요. _()_ _()_ _()_
도심(道心)거사 [2014-03-06] : 우리어머니는 어제도 전화와서 돈즐테니 같다 쓰라고 자식 굶는중알고 이게 어머니 들 마음
대덕심 [2014-03-06] : 자운거사님 어머니에 대한글 읽어보니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부처님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면 못한 죄를 참회가 될것 같습니다. 자운거사님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성불하십시오._()_
常不輕菩薩 [2014-03-06] : 어머니란 그 이름 가장 위대한 이름입니다. 살아계실때 좀더 잘해드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흔적 남깁니다. 성불하십시오...()
자운채덕수 [2014-03-08] : 우리 법우님들도 어머니란 말에는 다들 공감하시는것같아 뿌듯합니다. 더 부처님 가르침에 행하는 삶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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