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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본문 제8편] 성품을 깨쳐 본 마음을 얻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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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20:08:47, 조회 : 1,571,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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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본문 제8편] 성품을 깨쳐 본 마음을 얻어라
敎門(교문)에 惟傳一心法(유전일심법)하고 禪門(선문)에 惟傳見性法(유전견성법)하니라
※(心(심)이 卽是性(즉시성)이요 性(성)이 卽是心(즉시심)이니라)
《한자》惟(오직 유)
교문에는 오직 한 마음 법만을 전하고,
선문에는 오직 견성하는 법만을 전하였느니라.
※(마음이 곧 성품이요 성품이 곧 마음이다.)
◎ 漢文本 註解
心(심)은 如鏡之體(여경지체)요
性(성)은 如鏡之光(여경지광)이라
性自淸淨(성자청정)하니 卽時豁然(즉시활연)하면 還得本心(환득본심)이니라
此(차)는 秘重得意(비중득의) 一念(일념)이니라.
※(心則從妙起明(심즉종묘기명)이니 如鏡之光(여경지광)이요
性則卽明而妙(성즉즉명이묘)이니 如鏡之體(여경지체)니라)
마음은 거울의 바탕과 같고, 성품은 거울의 빛과 같은 것이다.
성품이란 스스로 청정한 것이므로 즉시 깨치면 곧 본 마음을 얻는 것이다.
이것은 깨친 한 생각을 특별히 중요하게 보인 것이다.
※(마음은 묘(妙)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이니 거울의 빛과 같 고, 성품(性)은 밝은 본성 그대로 묘한 것이니 거울의 본체와 같다.)
⊙ 漢文本 評
評曰(평왈),
心有二種(심유이종)하니
一(일)은 本源心(본원심)이요
二(이)는 無明取相心也(무명취상심야)라
性有二種(성유이종)하니
一(일)은 本法性(본원성)이요.
二(이)는 性相相對性也(성상상대성야)라
故(고)로 禪敎者(선교자)가 同迷守名生解(동미수명생해)하야
或以淺爲深(흑이천위심)하며 或以深爲淺(흑이심위천)하야
爲觀行大病故(위관행대병고)로 於此辯之(어차변지)라.
평해 가로되
마음에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본바탕 마음이요,
다른 하나는 무명의 형상만 취하는 마음이다.
성품에도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근본 법 성품이요,
다른 하나는 성품과 모양이 마주 대한 성품이다.
그러므로 선을 닦는 이나 교를 배우는 이들이 다 같이 미(迷)하여,
이름에만 집착하고 알음알이를 내게 되어 혹은 얕은 것도 깊다 하고 혹은 깊은 것도 얕다 하여,
공부하는 데 마침내 큰 병통이 되므로 여기에서 가려 말하노라.
⊙ 언해본 주해
마음은 이 중생의 본원심(本源心: 佛性)이라 무명의 형상을 취하는 마음이 아니요,
성품은 이 한마음(一心)의 본법성(本法性)이라 성품과 형상이 서로 마주선 성품이 아니다.
心자와 性자는 각각 깊이가 다르거늘 선(禪)을 공부하는 자와 교(敎)를 공부하는 자가 다 이 이름만 알아 혹 얕은 것을 깊게 알며,
혹 깊은 것을 얕게 알아 관행(觀行: 解行. 이치를 알고 수행)에 큰 병통이 되므로 이렇게 자세히 가려놓은 것이다.
이 一心의 체성(體性)은 깊고 넓어 만법을 갖추어 본성은 움직이지 아니하지만,
연(緣)을 따르므로,
체(體)에 즉(卽)하며,
用에 즉하며,
사람에 즉하며,
법에 즉하며,
망(妄)에 즉하며,
참(眞)에 즉하며,
事에 즉하며,
理에 즉하여
(*體用, 人法, 眞妄, *事理 등에 어긋나지 않아)
뜻하는 바는 천차만별이지만
도리어 담연상적(湛然常寂: 깨달음의 경지)하여 일체가 다 갖추어져 있으므로
性이 아니며,
相이 아니며,
理가 아니며
事가 아니며,
부처가 아니며
중생이 아닌 것이다.
이 같이 대단히 불가사의하므로 종사(宗師)가 바로 사람 앞에 나타난 일념(一念)을 가르쳐 견성성불케 하여 배우는 사람이 言下에 크게 깨달으면 백천법문(百千法門)과 셀 수 없는 묘한 뜻을 한꺼번에 증득(證得)하는 것이다.
이것이 비록 禪과 敎를 대변한다고 해도 이치를 봐서 성불하는 敎의 뜻은 아니다
{이치를 궁구(窮究)하여 성불하는 교가(敎家)의 논리적인 뜻과 다르다}.
선사께서 "眞心(청정심)은 *중묘(衆妙)를 포함하고 있지만
또한 말을 초월하고,
眞性(佛性)은 名相을 떠났지만 연기(緣起)에 걸림이 없다"라고 하셨다.
체용(體用) : 진리와 진리의 작용
사리(事理) : 변화하는 현상과 그 이면의 불변하는 진리.
증득(證得) : 바른 지혜로 실답게 진리를 체득하는 것
중묘(衆妙) : 훌륭하고 뛰어난 자연의 도리. 또는 천지 만물의 미묘한 도리.
⊙ 언해본 주해
이는 중생(衆生)과 외도(外道)의 法을, 다만 말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앞글의 심(心)자와 성(性)자로 다시 비유하여 보이신 것이다.
◈ 頌(송)
重重山與水(중중산여수)가 淸白舊家風(청자구가풍)이로다.
[겹겹으로 두른 산과 흐르는 물이여, 맑고 깨끗한 내 고향 면목이로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8편
- 나무아미타불_()_ 법공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8편을 옮겼습니다 -
- 도신스님 찬란한 미소 -
- 보현스님 윤희의 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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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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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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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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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워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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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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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올려주신 선가귀감이 맛이 있습니다. 소화를 잘 시켜야 하는데 체滯 할까 걱정입니다. 아마 스님께서 소화제 역할을 하시겠지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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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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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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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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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행복 하소서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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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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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자 공부를 시작할까 합니다 암튼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두 손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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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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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귀한 선가귀감에 좋은공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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