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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본문 제31편]" 번뇌를 끊을것이 아니라 본래 없었음을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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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17:20:25, 조회 : 1,29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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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煩惱(단번뇌)는 名二乘(명이승)이요
煩惱不生(번뇌불생)이 名大涅槃(명대열반)이니라.
번뇌를 끊는(번뇌를 끊는 다는 생각으로 수행하는 이가)것이
이승(二乘)이요,
번뇌가 나지 않는(번뇌를 일으키지를 않아 끊을 번뇌가 없는 것) 것이 대열반이니라.
◎ 漢文本 註解
斷者(단자)는 能所也(능소야)요.
不生者(불생자)는 無能所也(무능소야)니라.
끊는다는 것은 주체와 객체(끊는 것과 끊을 것)가 벌어짐이요, 나지 않는 것은 주체도 객체도 없느니라.
능소(能所) : 동작의 주체가 되는 것을 능(能),
동작의 객체·목적·대상을 소(所)라 한다.
수행자는 能行,
수행해야할 내용은 所行.
사물을 능히 볼 수 있는 눈은 能見이고,
눈으로 볼 수 있는 만물은 所見이라 한다.
능소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이 같은 대립의 상태에서는 상대가 끊어진
절대의 경지인 열반을 체험할 수 없다.
⊙ 언문 주해
번뇌를 끊는다는 것은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며,
번뇌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본성을 따르는 것이다.
또 번뇌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미혹에 의한 집착을 고집하여 나쁜 견해를 내는 것은 이사(利使: 진리를 알지 못하여 일어나는 번뇌)이며,
미망을 참(眞)이라고 여기는 것은 둔사(鈍使: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여 일어나는 번뇌인)인 것이다.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선가에서는 무명(無明)을 타파해야 깨달음을 얻는다고 한다.
무명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는 먹장구름과 같다.
무명에서 비롯된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연기법(緣起法) 자체가 공성(空性)임을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온갖 번뇌가 비롯되므로 무명을 '모든 번뇌의 근본'이라 말하기도 한다.
무명(無明) : 무지(無智)를 말한다.
근본의(根本義)인 사성제(고, 집·멸·도)에 통달하지 못한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현상계의 모든 사물이 무상(無常)·무아(無我)함을 모르고 갈애(渴愛)를 일으켜 윤회(輪廻)·상속(相續)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무명은 가장 근본적인 번뇌이다.
명(明)은 지혜라는 뜻이다.
가려진 것이 제거됨으로써 존재가 그 진상을 드러내는 일이다. 무상한 것이 무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일이며,
무아인 것이 무아로서 인식되는 일이다.
번뇌의 근본인 이 무명(無明)을 뿌리뽑기 위해 간화선에서는
공부하는 사람이 화두와 하나가 되어 능소(能所)가 사라지게 함으로써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이 깨달음이 '큰 열반'인데, 이것을 얻고자 번뇌를 없애 나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을 우리는 '이승(二乘)'이라고 한다.
이승은 대승(大乘)과 소승(小乘)을 말하기도 하고,
다시 소승을 성문승(聲聞乘)과 연각승(緣覺乘)으로 나눈 것을 말하기도 한다.
'법화경'에서는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을 합쳐 삼승(三乘)이라 하고,
법화회상에서 이 삼승을 한꺼번에 모아 바로 부처님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을 일승(一乘)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승은 소승을 포함한 보살승까지이다.
선종에서는 시비와 분별을 일삼는 사람들을 경멸한다.
시비와 분별이 바로 번뇌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였더라도 시비와 분별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직 '이승'의 경계를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조사스님들은 이승의 분별을 바로 아시이기에 단숨에 이를 뿌리 뽑으라 가르친다.
그래서 허상에 얽매여 알음알이를 내지 말고 그 근본 바탕을 바로 보라고 이른다.
그 근본 바탕에 마음을 맞추어서 그것과 하나가 되라고 한다.
근본과 하나가 되어 '나(能)'가 사라지고 '마주 보는 경계인 근본(所)'이 사라질 때, 비로소 능소(能所)가 사라져 모든 번뇌가 없어진다.
부처님의 광명이 드러나고 팔만사천법문의 뜻이 온전하게 드러나 번뇌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 마음 바탕에서 세상의 모든 법이 부처님 법으로서 같아진다.
이것이 깨달음이요 '큰 열반'이니, 너와 내가 조사스님이 되고 부처님이 되는 길이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31편
- 나무 관세음보살_()_
거룩한 불.법.승 삼보에 귀명하옵고
법공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31편을 옮겨 올리옵니다.-
-법만스님 금빛부처님-
-장사익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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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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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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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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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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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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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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