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선가귀감 [본문 제32편]'번뇌는 헛것이다"
法空 2014-10-23 20:21:55, 조회 : 1,282, 추천 : 0
須虛懷自照(수허회자조)하야 信一念緣起無生(신일념연기무생)이니라
然(연)이나 無明力大故(무명역대고)로 後後長養(후후장양)하여 保任不忘(보임불망)이 爲難(위난)하니라.

《한자》虛(비울 허)
        懷(마음, 생각 회. 품을)

모름지기 마음을 비우고 스스로 비춰보아, 한 생각 인연 따라 일어나는 것이 나는 것(생겨나는 자취)이 없는 줄 믿어야 하느니라.
그러나 무명의 힘이 크기 때문에 훗날까지 오래도록 수양하여 잘 지키고 잊지 않기가 어려운 것이다.

◎ 漢文本 註解

此(차)는 單明性起(단명성기)라.

이것은 성품 일어나는 것만을 밝힌 것이다.

성기(性起) : 사물이 다 그 근본실체인 본성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중생의 소질 능력에 의해서 그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연기(緣起)와 대칭됨.

⊙ 언문 주해

여기서는 인과의 법칙을 뚜렷하게 밝혔다.
인연따라 일어나지만 생기는 것은 없다는 연기무생(緣起無生)은 돈(頓)이며 인(因)이요,
오랫동안 수양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장양보임(長養保任)은 점(漸)이며 과(果)이다.

◈('붓다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중 발췌)

시비와 분별은 번뇌의 뿌리로서 '끊임없이 생멸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선종(禪宗)에서는 허상에 얽매여 알음알이를 내지 말고 화두를 통하여 변함 없는 '참마음'을 바로 보라고 가르친다.

그 참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과 하나가 되라고 한다.
참마음과 하나가 되어 시비 분별하는 마음이 사라질 때 '텅 빈 마음'이 된다.
바로 그때 그 마음 자체가 빛이 되어 부처님의 광명이 드러나고 팔만사천법문의 뜻이 온전하게 드러난다.

'일념(一念)'은 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한 생각'을 말한다.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에서 "한 찰나에 구백 번의 생멸이 있고 한 생각 속에 구십 번의 찰나가 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은 한 생각 속에 팔만 일천 번의 생멸이 있다는 것이다.
  
생멸이란 어떤 인연이 모여 생겨난 법이 그 인연이 흩어지면 소멸되는 것을 말하니,
한 생각 속에 팔만 일천 개의 법이 생겨났다 사라진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생멸하면서 수많은 법이 인연 따라 나타났다 인연 따라 흩어지는 것이 연기법이다.

연기(緣起)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법은 다 여러 인연이 어울려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인연이 모이면 법이 만들어지고 인연이 흩어지면 법이 사라진다.
흔히 세상에서 말하는 인연법이 바로 이것이다.
연기법의 다른 표현이 인연법인 것이다.
  
연기법을 설명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보통은 "무명(無明)-행(行)-식(識)-명색(名色)-육입(六入)-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의 열두 가지 순서로 이루어진 '십이연기법(十二緣起法)'이 대표적이다.

이 '십이연기'를 관찰하는 방법에는 순관(順觀)과 역관(逆觀)이 있다.
  
순관은 십이연기를 순서대로 관찰하여 인연이 모임으로써 중생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다.
곧 무명(無明)으로 말미암아 행(行)이 있고,
행으로 말미암아 식(識)이 있고
식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생(生)이 있고 노사(老死)가 있게 된다.

서로 서로의 인연으로 세간의 법이 벌어져 중생계의 생로병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입장에서는 세간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견해는 있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무명(無明)이라는 것은 '텅 빈 마음'을 모르는 데서 생겨난 허깨비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기신론'에서도 "하나의 법계로서 '텅 빈 마음'을 알지 못하므로, 주와 객으로 나누어지지 않은 '한마음'에 홀연 한 생각이 일어났으니 이를 무명이라 한다"라고 하니,
본디 무명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순관에서는 이 무명을 인정하여 차근차근 중생계의 모습을 만들었으나,
이와는 달리 역관(逆觀)은 이 무명(無明)의 실체를 알고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무명으로 오염된 중생계를 떠나 텅 빈 마음이 되니,
우리는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곧 '무명이 멸하면 행이 멸하고,
행이 멸하면 식이 멸하며 내지 생이 멸하면 노사가 멸한다' 라고 관(觀)하는 것이다.

서로 서로의 인연이 멸하여 세간의 법이 없어지고 중생계의 생로병사가 사라지니, 텅 빈 충만(充滿)으로서 부처님 세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역관의 견해로 보면 모든 인연이 흩어졌으므로 세간에 실제적인 그 무엇이 있다는 견해가 있을 수 없다(空性).
이것이 무생(無生)의 도리이다.

텅 빈 마음으로써 서로서로의 인연이 멸하여 세간의 법이 없어지고 중생계의 생로병사가 사라지는 것이 무생(無生)의 이치이다.
이것이 모든 법의 실상이다.
  
이 세상 모든 법의 실체는 알고 보면 텅 빈 성품이다.
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생멸해 변화할 것이 없다.
범부는 이 도리를 모르기 때문에 법에 집착해 쳇바퀴처럼 일어났다 소멸하는 번뇌를 일으켜 생사로 윤회를 하게 되나,
성인들은 무생(無生)의 이치를 알고 바로 열반에 든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32편

-나무아미타불_()_
거룩한 삼보에 귀명합니다
법공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32편을 옮겨 올리옵니다-

-보현스님 기도-
-성종스님 와우정사-
동명(同明) [2014-10-23] : 감사합니다._()_
법광(法光) [2014-10-24] : 감사합니다. _()_
원행화 [2014-10-24] : 감사합니다._()_
대덕심 [2014-10-24] :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_()_


  이전글 (불교성전 3편 대승경전) 부르나의 변재 [5] 법광(法光) 2014-10-23
  다음글 법구경 제15장 안락품(安樂品) 첫 번째 [2] 동명(同明) 2014-10-22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