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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본문 제41편]'생사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애욕부터 버려라'
法空 2014-11-09 22:03:54, 조회 : 1,564, 추천 : 0
欲脫生死(욕탈생사)인댄 先斷貪欲及除愛渴(선단탐욕급제애갈)이니라.

생사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먼저 탐욕과 애욕의 목마름을 끊어야 한다.

◎ 漢文本 註解

愛爲輪廻之本(애위윤회지본)이요 欲爲受生之緣(욕위수생지연)이라
佛云(불운) 淫心不除(음심부제)하면 塵不可出(진불가출)이리 하시고

又云(우운) 恩愛一縛着(은애일박착)하면
牽人入罪門(견인입죄문)이라하시니라
渴者(갈자)는 情愛之至切也(정애지지절야)라.

《한자》牽(이끌 견)
        切(매우, 몹시 절. 끊을/ 모두 체)

애정은 윤회의 근본이 되고, 정욕은 몸을 받는 인연이 된다.
부처님이 이르시기를 “음심을 끊지 못하면 티끌 속(중생계)을 벗어날 수 없다.”하시고
또한 “애정에 한번 얽히게 되면 사람을 끌어다가 죄악의 문에 처넣는다.”고 하시니라.  
애갈이란 애정이 너무 간절하여 불붙듯 함을 말한 것이다.

욕위수생지연(欲爲受生之緣) : 6도 세계에 몸을 받아나게 되는
                             직접적인 원동력이 되고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음심이라는 것.

⊙ 언문 주해

애정은 윤회의 근본이요, 욕정은 생(生: 몸)을 받는 조건이다.
'아난존자'께서 "욕정의 기운은 거칠고 더러워서 비린내와 누린내 나는 몸이 서로 뒤섞인 것이다"라고 하셨고,

부처님께서는 "음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사바세계를 벗어날 수 없다'라고 하셨다.

또 은애(恩愛)가 한 번 얽매이게 되면 사람을 죄악의 문으로 끌어 넣는다"라고 하셨다.
그리고 또 "이 문을 벗어나면 속세를 벗어난 아라한이다"라고 하셨다.
애욕에 목마름이란 애정이 지극히 간절한 것이다.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계율 존중하기를 부처님 모시듯이 해야 한다.
계율을 잘 지켜 부처님 삶에 들어가는 첫걸음은 먼저 탐욕스러운 마음을 버리는 것이다.
탐욕스런 마음이 없어져야 애욕의 불꽃이 꺼지고,
애욕의 불꽃이 꺼져야 모든 번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모든 번뇌가 사라지면 시비와 분별로 이루어진 삶과 죽음의 문제도 해결되어 육도윤회에서 벗어난다.
부처님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생사(生死)는 삶과 죽음의 문제이고,
중생의 삶과 죽음은 시비와 분별로써 이루어져 있다.
시비와 분별은 '나'를 내세우는 탐욕스런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요,
이것이 지나쳐 애욕으로 발전하면 지옥이나 아귀 또는 짐승의 세상에서 윤회하게 된다.

이런 뜻을 설명하는 이 단락은 '원각경 미륵보살장'에서 따온 것인데,

그 앞부분을 함께 살펴보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소개하여 본다.

"중생들은 탐욕의 경계로 말미암아 수순(隨順)하고 거역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보통 사람들은 그 경계가 좋아하는 마음을 등지면 증오와 질투가 생겨나 여러 가지 잘못된 업을 짓게 되고,
이 때문에 지옥이나 아귀의 세상에 태어난다."

"착한 사람들이 탐욕을 싫어해야 할 것으로 알고 업(業)에서 벗어나는 도(道)를 좋아하여 나쁜 일을 버리고 좋은 일을 즐긴다면,하늘이나 복된 인간의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또 정신적 영역이 한 단계 더 오른 사람들은 싫어하고 미워해야할 애욕을 속속들이 알기에 애욕을 버리고 평등한 마음을 즐거워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도리어 애(愛)의 근본을 자라게 한다.
이 자리에서 아주 좋은 경계가 나타나더라도 그 경계를 즐겨 집착하면 윤회하는 애욕의 뿌리가 남아 있는 것이기에 부처님의 거룩한 도를 이루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중생이 시비와 분별로 이루어진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육도윤회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탐욕을 끊어 애욕의 불꽃을 꺼버려야 한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41편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법공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41편을 옮겨 올리오며
절치부심하여 올바르게 신행생활을 하여 탐.진.치 삼독을
여의옵고자 노력 하옵겠습니다
붓다로 살아요
법공 두손모아 합장 합니다.

- 법만스님 수행 -
- 산공스님 보살이 가는길 -
대덕심 [2014-11-10] : 감사합니다._()_
보성(寶聖) [2014-11-10] : _()_ 법공거사님,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두 손 모음.
동명(同明) [2014-11-10] : 관세움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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