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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본문 제43장]'선정에 들면 세상만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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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6:29:16, 조회 : 1,37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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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심)이 在定則(재정즉) 能知世間生滅諸相(능지세간생멸제상)하나니라.
마음이 定 속에 있게되면,
능히 세간의 생멸하는 모든 일을 다 밝게 알 수 있느니라.
◎ 漢文本 註解
虛隙日光(허극일광)에 纖埃擾擾(섬애요요)하고
淸潭水底(청담수저)(에 影像昭昭(영상소소)로다.
《한자》虛(틈 허. 빌)
隙(틈 극)
纖(가늘 섬)
埃(티끌, 먼지 애)
擾擾(요요: 어지럽게 날리다)
昭昭(밝은 모양. 사리가 환하고 뚜렷함)
햇살 비치는 문틈으로 온갖 티끌이 어지럽게 날리고,
맑고 고요한 물에 온갖 그림자가 또렷이 보이도다.
⊙ 언문 주해
이는 定(선정)에 의한 혜(지혜)를 논한 것이다.
햇살 비치는 문틈에는 먼지가 어지럽게 날리고,
맑고 고요한 물에 온갖 그림자가 또렷이 보이도다.
따로 三學(계, 정, 혜)에 대하여 밝히는 것은 여기에서 마친다
그러나 하나만 들어도 셋이 갖추어 지는 지라 어찌 꼭 하나의 모습만을 고집하리오.
이 아래부터는 여러 가지 세밀한 행실을 들어서 이제까지 설한 내용을 거듭 밝히신 것이다.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단락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이 설해지는 '불유교경(佛遺敎經)' 내용을 소개해 보겠다.
"그대 비구들이여, 마음을 챙기는 사람은 마음이 선정에 있다. 마음이 선정에 있으므로 세간에서 일어났다 사라지는 모든 모습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부지런히 모든 선정을 닦아야만 하니 선정을 얻은 사람은 마음이 어지럽지 않다."
"비유하면 마치 물을 아끼는 사람이 물독을 잘 관리하듯 수행자도 그러하다.
수행자가 지혜를 위하므로 선정을 잘 닦아서 지혜를 잃지 않게 하는 것, 이를 일러 선정이라 하느니라"
'선정(禪定)'에서 '선(禪)'은 범어 드히야나(dhyana):선나禪那, 선정, 명상)의 음역이고
'정(定)'은 범어 삼마디(samadhi : 삼매)의 의역이다.
선(禪)과 정(定)은 대체적으로 모두 어떤 한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조금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이 선(禪)과 정(定)을 합쳐 선정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진다.
간화선(看話禪)이란 방편도 화두를 챙기는 사람이 화두라는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선정의 힘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선교일치(禪敎一致)를 주장했던, 중국 당나라 규봉 종밀(780∼841) 스님의 산중 10여년 참선 수행의 선정 체험을 기록한
'도서(都序)'에 써 놓은 글 중, 서산 스님이 인용한 앞뒤 내용을 소개해 보겠다.
“10여년 수행을 하니 고요한 마음 상태에서 미세한 번뇌들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빠짐없이 환하게 알게 되고,
인연 따라 차별화 된 법과 이치가 벌어지는 것이 텅 빈 마음에 남김없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밝은 창 빈틈 사이 화사한 햇살 속에 가는 티끌이 고물거리고,
맑은 호수 물 속에 모든 형상이 환하게 비치는 것과 같으니,
이와 같은 선정과 지혜를 어찌 부질없이 침묵만을 고수하는
'어리석은 선(禪)'이나, 문자나 파고드는 '광기의 지혜'들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본디 자신의 마음을 앎으로써 모든 가르침을 분별하는 것이므로 간절한 뜻을 '선종(禪宗)'에 두었고,
또 모든 가르침을 올바르게 분별함으로써 마음 닦는 법을 이해하는 것이므로 정성어린 마음을 '부처님의 가르침'에 두게 된 것입니다.”
맑고 아름다운 삶이 계율이고, 이 계율을 통하여 마음이 고요한 선정이 만들어지며,
이 선정에서 세상의 모든 일을 알기 때문에 걸림 없이 생활하는 참다운 지혜가 생긴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43장
- 나무 아미타불_()_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법공 합장 하오며 선가귀감 본문 제43장을 옮겨 올립니다.
- 우성스님 나무물고기 -
- 조광제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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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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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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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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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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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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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감사하게 공부하게 됩니다. 차가운 날씨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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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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