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선가귀감 본문 제44장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해탈'
法空 2014-11-13 19:20:37, 조회 : 1,523, 추천 : 0
見境心不起(견경심불기)가 名不生(명불생)이요
不生(불생)이 名無念(명무념)이요
無念(무념)이 名解脫(명해탈)이니라.

현실경계를 당하여도 마음이 일지 않은 것을 '나지 않는다(불생)'라 이름하고,
나지 않는 것을 '생각이 없다(무념)'고 하는 것이며,
생각이 없는 것을 '해탈'이라 하느니라.

◎ 漢文本 註解

戒也定也慧也(계야정야혜야)가 擧一具三(거일구삼)이요
不是單相(불시단상)이니라.

계율이나 선정이나 지혜 가운데, 하나만 들면 셋이 모두 갖추어지는 것이요
하나씩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라.

거일구삼(擧一具三) : 계·정·혜, 三學은 한 마음을 떠나서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결국 이 셋은 한 나무의 세
                     가지와 같아서, 함께 한 마음을 의지
                     하여 닦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를 들고 자세히 살피면
                     결국 마음에 돌아가고 다른 두 가지도
                     따라서 따라오게 됨을 말한 것.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38장부터 41장까지는 아름다운 삶으로써 계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고,
42장은 계율을 잘 지켜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한 선정의 힘이 길러진다고 하였으며,
43장에서는 고요한 선정에서 나오는 맑고 깨끗한 부처님 지혜로 세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모습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이 내용을 정리하여 <선가귀감> 44장에서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아름다운 삶으로써 계율을 ‘불생(不生)’이라 하고,
이 불생은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고요한 선정이니
'무념(無念)'이라 부를 수 있으며,
이 무념은 모든 번뇌에서 벗어난 지혜이니 해탈이라 부를 수 있다고 하였다.

본문에 인용된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4권 무주전(無住傳)' 글의 앞뒤 내용을 보면 불생(不生)이 무념(無念)이며 해탈(解脫)인 것을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묻기를, 어떤 것이 '불생(不生)'이고 '불멸(不滅)'이며 어떻게 해야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니,
스승이 답변하였다.
어떤 경계를 마주해도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불생'이라 하고,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 멸할 것이 없으니 '불멸'이다.
이미 생겨나거나 멸할 것이 없으면 어떤 경계에도 얽매이지 않으니 그 자리가 바로 '해탈'이다.

'불생'을 '무념'이라고도 하니, 무념은 생멸할 것도 없고 구속될 것도 없으며 해탈할 것도 없다."

'육조단경'에서 이야기한 “모든 법을 보되 마음에 집착이 없으면 바로 이것이 '무념'이다”라고 한 표현은 "어떤 경계를 마주해도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불생'이라 한다"라고 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무념'이 '불생'이고 '불생'이 무념이 된다.

부처님의 삶인 계율을 잘 지켜야 마음이 편안해져 선정의 힘이 길러지고,
선정의 힘이 길러져야 여기에서 참다운 지혜가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계율을 떠나 선정과 지혜가 있을 수 없고,
선정을 떠나 계율과 지혜가 있을 수 없으며,
지혜를 떠나 계율과 선정이 있을 수 없다.

계율 속에 선정과 지혜가 들어 있고,
선정 속에 계율과 지혜가 들어 있으며,
지혜 속에 계율과 선정이 들어있다.
계정혜 삼학 가운데 어느 하나를 들면 나머지 둘은 저절로 따라가니 하나 속에 셋이 다 갖추어진다.
어느 하나도 둘을 떠나 홑으로의 자기 모습만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불생(不生)'과 '무념(無念)'과 '해탈(解脫)'의 관계도 이와 같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다가오는 경계에 시비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이 한 가지만으로도 그 자체가 '불생'이요 '무념'이며 '해탈'이 된다.

수행이란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시비 분별하는 마음을 떨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44장

- 나무 관세음보살_()_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법공 두손모아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44장을 옮겨
  올립니다.
  붓다로 살아요

- 법만스님 그리운 어머니 -
- 야운 꽃들이 만발한 이곳에 -
법광(法光) [2014-11-13] : 오늘 하루는 시비를 떠나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동명(同明) [2014-11-13] : 나무 관세음보살 _()_
원행화 [2014-11-14] : 이 아침 붓다로의 삶을 발원하며 법공 거사님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_()_
대덕심 [2014-11-14] : 부처님 계율을 잘 지켜가는 불자이길 발원합니다. 법공거사님 부처님 법문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이전글 (불교성전 3편 대승경전) 가짜 약 [4] 법광(法光) 2014-11-13
  다음글 법구경 제16. 애호품(愛好品) 여섯번째 [3] 동명(同明) 2014-11-12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