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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가귀감 [본문 제57장] ['배불리 먹을려고 출가 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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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20:14:35, 조회 : 1,55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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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家爲僧(출가위승)이 豈細事乎(기세사호)아
非求安逸也(비구안일야)며
非求溫飽也(비구온포야)며
非求利名也(비구이명야)라.
爲免生死也(위명생사야)며
爲斷煩惱也(위단번뇌야)며
爲續佛慧命也(위속불혜명야)며
爲出三界度衆生也(위출삼계도중생야)니라.
《한자》豈(어찌 기)
飽(배부를 포)
출가하여 중이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랴!
몸이 편안 하려는 것도 아니며,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고 죽음을 면하려는 것이며,
번뇌를 끊으려는 것이며,
부처님의 혜명(慧命)을 이으려는 것이며,
삼계(三界)에 뛰어나서 중생을 건지려는 것이다.
혜명(慧命) : 佛法의 명맥.
부처님의 지혜는 진리의 생명이므로 그 몸을 法身이라 하는데, 그 근본 법신은 나고 죽음을 초월했지만,
중생 세계에서 부처님의 법을 깨달아 부처님 진리의 생명을 드날리는 자가 없으면 결국 이 세계에는 부처님의 지혜가 계승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佛子는 진실한 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의 생명을 이 세상에 계승시킨다는 뜻.
삼계(三界) : 고해(苦海), 고계(苦界).
중생이 생사 유전하는 미혹의 세계를 세 단계로
구분한 것.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①욕계: 식욕(食欲), 음욕(음欲), 재욕(財欲) 같은 탐욕
이 많아서 정신이 흐리고 마음이 험악하며 물질
에 속박된 가장 둔탁한 중생들이 사는 가장 낮은
세계.
②색계: 三界 중 욕계의 위에 있으며 욕심은 매우 적으나
성내는 버릇이 남아있어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
나지 못한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맑은 세계.
③무색계: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서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으나, 나(我)를 버리지 못하여 정신상으로
걸림이 남아있는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높은
세계.
삼계를 흔히 땅 아래로부터 하늘까지 올라가면서 유형(有形)의 계층으로 말하지만,
입체적인 공간보다는 정신적 세계의 구분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상 어느 곳에서라도 '탐, 진, 치' 삼독의 경중
(輕重)에 따라 三界가 벌어져 있다고 할 것이다.
◎ 漢文本 註解
可謂衝天大丈夫(가위충천대장부)로다.
하늘을 찌를 대장부라 할 만하다.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46장부터 이 앞장까지는 도를 닦는데 중요한 방편이 되는
보시, 인욕, 정진, 주력, 예배, 염불 등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보았다.
이 장부터는 세속의 명예와 이익 나아가 이 세상의 모든 경계들이 참으로 덧없어 헛된 것임을 계속 깨우쳐 주면서 출가한 사람으로서 본분사(本分事)를 돌아보게 한다.
중생의 입장에서는 삼계의 괴로움과 즐거움은 그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이지만 부처님의 위치에서 보면 모두 어리석은 중생계에 속한다.
삼계는 중생들이 고통 받고 사는 생사윤회의 끝없는 굴레이므로 출가한 사람이라면 마땅히 벗어나야 한다.
'법화경 비유품'에서도 "삼계는 편안하지 않다.
마치 불타는 집에 온갖 고통이 차 있는 것과 같으니 참으로 두려워해야 한다."라고 하였으며,
또 '화성유품'에서 "삼계의 지옥에서 모든 중생들을 구제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출가한 사람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어서 빨리 성불하여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중생들을 제도해야 할 것이다.
주(周 557-580) 나라 대중흥사(大中興寺)의 도안(道安) 법사는
'유계구장(遺誡九章)'에서 출가한 스님들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어려운 일인지를 말하고 있다.
“무릇 출가하여 도를 닦는 길은 지극히 소중하고도 어려운 일이니 스스로 가볍게 여겨서도 안 되고 스스로 쉽게 여겨서도 안 된다.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도덕적이며 어질고 의로운
마음으로 맑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세속을 떠나 부모의 사랑을 뒤로하고
중생의 알음알이를 없애야하므로
그 성품이 다른 사람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실천할 수 없는 것을 실천하고
끊어낼 수 없는 것을 끊어내며
모든 고통을 참아가며 생명조차 내버려야 하니 이를 어렵다고 한 것이다."
"이런 사람을 도인이라 하니
도인이란 어리석은 중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다.
그 행위는 반드시 뒤따를 만해야 하고
그 언행은 반드시 본받을 만해야 한다.
법복을 입고 출가함에 움직이면 삶 그 자체가 다른 사람이 본받을만한 법칙이 되어야 한다."
"탐욕이나 다툼이 없어야 하고
중상모략이나 간사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학문은 높고 고결해야 하며
품은 뜻은 깊은 곳에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명성과 칭찬이 되어야 존경받는 삼보의 자리에 들어간
다.
현명하다는 단계를 벗어나 성인의 경계로 들어가니
'나'라는 생각이 깨끗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임금이나 부모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온 천하 사람들이 그의 품에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 없다.
아내나 부모의 몫을 줄여 옷과 음식을 공양하고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해주는 것은,
그 뜻과 행위가 맑고 깨끗하며 신명(神明)에 통하여
'텅 빈 충만'으로 가득하니 기이하고 귀하게 여길 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출가한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출가인의 삶은 편하고 한가롭게 살면서
세속의 명예와 이익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다.
시비 분별하여 갈등을 일으키는 번뇌를 끊고 괴로운 생사를
벗어나 성불(成佛)하여 모든 중생을 제도하려는 것이다.
[출처] 선가귀감 본문 제57장
- 법공 합장 하오며 선가귀감 본문 제57장을 옮겨 올리오며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스님,부디 공양 꼭 챙겨드시옵고,법우님들 감기 조심 하옵기
를 기원 올립니다
- 나무 석가모니불_()_
- 나무 석가모니불_()_
-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붓다로 살아요
- 향을 사뤄 몸을 태워 - 정율스님
- 삼경에 피는 꽃 - 법능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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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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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 입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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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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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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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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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법문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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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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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선가귀감 감사하게 읽어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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