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선가귀감 [본문 제58장] [' 무상의 불길을 끄라']
法空 2014-12-06 18:31:08, 조회 : 1,439, 추천 : 0
佛云(불운) 無常之火(무상지화)가 燒諸世間(소세지간)이라 하시고
又云(우운) 衆生苦火(중생고화)가 四面俱焚(사면구분)이라 하시고
又云(우운) 諸煩惱賊(제번뇌적)이 常伺殺人(상사살인)이라 하시니
道人(도인)은 宜自警悟(의자경고)하여 如救頭燃(여구두연)이니라.

《한자》燒(불사를 소)
        俱(함께, 모두 구)
        焚(태울, 불사를 분)
        伺(엿볼 사)
        宜(마땅 의)
        警(깨우칠 경. 경비)
        燃(탈, 사를 연)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덧없는 불이 온 세계를 불살라버린다" 하셨고,

또 "중생들의 고생 불이 사방에서 함께 불붙어 있다" 하셨으며,

또한 "모든 번뇌의 도적이 항상 너희들을 죽이려고 엿보고 있다" 하셨으니.

수도인은 마땅히 스스로 깨우쳐서 머리에 붙는 불을 끄듯 해야 한다.

◎ 漢文本 註解

身有生老病死(신유생노병사)하고
界有成住壞空(계유성주괴공)하고
心有生住異滅(심유생주이멸)하니
此無常苦火(차무상고화)가 四面俱焚者也(사면구분자야)니라.

몸에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있고,
세계에는 이루어지고 자리잡혀 나아가고 파괴되고 없어져버리는 것이 있고,

마음에는 일어나고 머물고 옮기어 가고 꺼져버리는 것이 있다. 이것이 덧없는 고생 불이 사면에서 함께 불타고 있다는 것이다.

◈ 頌

謹白參玄人(근백참현인)하노니 光陰(광믐)을 莫虛度(막허도)하라.

현묘한 이치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말하노니,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성주괴공(成住壞空) : 이 세상의 모든 현상적 존재는 크건
                     작건 간에 모두다 물리적·화학적 변화의
                     과정을 거쳐 없어지게 된다.
                     곧, (成)어떤 존재를 형성하는 과정.
                    (住)성립과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壞)변화하여 쇠퇴기에 들어 파괴되는
                    과정
                    (空)마침내는 모두 부셔져서 空無의
                    상태로 돌아감을 뜻한다. 모든 물질·
                    육신·역사·문화 등이 그렇다.

광음(光陰) : 시간·세월의 흐름을 뜻함. 곧 태양이 뜨고 지는
             데 따라 햇볕과 그늘이 반복하여 지나는것을 가리
             킨다.

⊙ 언문 주해

무상(無常)이라는 귀신은 죽이는 것을 놀이로 삼으니,
천지도 오히려 끝나고 다할 때가 있는데 하물며 만물이겠는가!

추위와 더위가 오고 감과 해와 달이 뜨고 짐과,
나아가 꽃이 피고 잎이 짐과 생각생각 일어났다 사라지는 일체 순간들이 모두 덧없는 것이다.

고생의 불이 사방에서 불타는 것은 (중생의)생로병사에 비유된다.


('붓다 뉴스'에 연재된 '원순스님'의 '선가귀감 강의' 중 발췌)

'무상(無常)'이란
'이 세상 모든 것이 흐르는 세월 속에서 늘 변하는 것이므로
영원할 것이 없다'라는 뜻이다.

세상의 모든 법이 인연이 모이면 생겨났다 인연이 흩어지면 없어지는 것이므로 영원불멸할 실체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견고해 보이는 이 세상도 우리가 죽고 난 뒤 긴 세월 속에서 언젠가는 없어질 것임을 누구든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다 알 수 있다.

이 세상이 영원할 것 같아도 세상을 이루고 있는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의 인연이 흩어지면 언젠가는 사라진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이 세상이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가는 모습이 흡사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지는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덧없는 세월의 불꽃이(無常之火) 온 세상을 불살라 버린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세상조차 허깨비와 같은 것인데,
중생들은 그 안에서 덧없이 사라질 몸과 마음에 집착함으로써 스스로 온갖 고통을 불러들인다.
  
몸에 집착함으로써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고통이 있으며,
사랑하는 마음에 집착하여 사랑하는 이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고통(애별리고愛別離苦)을 받고,
원한과 증오심을 떨치지 못하니 미워하는 사람을 보고 살아야 하는 고통(원증회고怨憎會苦) 받으며,
갖고자 하나 마음대로 가질 수 없는 고통(구불득고求不得苦)이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괴로움은 '모든 것이 무상(無常)하여 실체가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중생들이 시비 분별로써 거기에 집착하여 생기는 고통이다.
중생들을 애태우는 이런 괴로움들이 우리 주변에 가득 차 있으므로,

부처님께서 "중생들을 애태우는 괴로움의 불길이(衆生苦火)
사방에서 치솟아 오르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의 경계를 분별하여 집착함으로써 생기는 번뇌는 수행자의 공부를 방해한다.

이 번뇌는 '분별이 없는 부처님의 생명과도 같은 지혜 곧 법신(法身)'을 손상시키므로 남의 생명을 앗아가는 도적에 비유하여 '번뇌적(煩惱賊)'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부처님께서도 "도적처럼 남모르게 생명을 앗아가는 번뇌들이 늘 공부하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엿보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영원불변할 것처럼 여기었던 모든 것이 변해 가는 모습이
'무상'이다.

본디 없던 것이 인연이 모여 생겨나고,
생겨난 것이 그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지는 이런 모습을 다 아울러 '무상'이라고 한다.

크게 눈을 뜨고 이 세상을 둘러보면 무상한 세월의 불길이 사방에서 훨훨 타올라 젊음도 아름다움도 총명함도 앗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효 스님은 일찍이 '발심수행장'에서 다음과 같이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고 후학들을 경책하셨으니
스님의 간절한 당부를 마음에 새겨 수행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이 몸은 어느 날 홀연히 흩어지고 말 뿐 오래 보존될 것이 아니다.

오늘도 벌써 저녁이라 어느새 내일 아침이 되는구나!
끊임없이 시간이 흘러 금방 밤낮이 지나가고,
끊임없이 하루 하루가 바뀌어 빠르게 한 달 그믐이 지나가는구나.
끊임없이 한 달 한 달이 바뀌어 홀연 일 년이 되고,
끊임없이 한 해 한 해가 바뀌어 잠깐 사이에 죽음의 문턱에 이르는구나."

"부서진 수레는 굴러가지를 못하고
늙은 노인은 공부를 할 수가 없도다.
누워서는 게으름만 생기고
앉아서는 어지러운 생각만 일어나느니라.

몇 생(生)을 이 공부를 떠나 헛되이 밤낮을 보냈으며,
이 헛된 몸을 얼마나 더 살리려고 이번 생(生)도 공부하려는 마음을 내지 않느냐?

이 몸은 반드시 그 끝이 있으리니 뒷날 받을 몸을 어찌하려느냐?
우리의 공부가 어찌 급하고 급하지 않겠느냐?"


[출처] § 선가귀감 § 본문 제58장

-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법공, 합장하여 선가귀감 본문 제58장을 옮겨 올리옵니다.
  
  불심사에 햐얀눈이 너무 많이 내리니 이쁜 보기좋은 눈이
  아니라 원수가 되었습니다.
  치우시는 성종스님 근념이 크십니다.
  법체 보존 하시옵소서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붓다로 살아요


관음전(觀音殿:불심사)) 눈 소식 - 우성스님
길상화(吉祥華) [2014-12-06] : 법공거사님 법문 감사합니다._()_
운암(雲庵) [2014-12-06] : 감사합니다. _()_
원행화 [2014-12-07] :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_()_


  이전글 십바라밀(十波羅蜜) [7] 常不輕菩薩 2014-12-07
  다음글 ○보리달마 [4] 법성화 2014-12-0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