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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보살을 염할 것인가.
常不輕菩薩 2015-02-05 11:06:04, 조회 : 1,572, 추천 : 0
지장경(地藏經)을 보면 지장 보살을 염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되어 있고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보면 아미타불을 한번만 잘 염해도 극락세계에 간다고 되어 있고 또 관음경(觀音經)을 보면 욕심 많을 때나 마음이 괴로울 때나 또는 무엇이 안될 때나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을 때나 모두가 관세음보살을 염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불자(佛子)들은 "뭘 염해야 좋을 것인가?"
또는 "다 한꺼번에 염해야 할 것인가?" 하고 마음에 갈등을 갖습니다.그런데 가령, 지장 보살님을 위주해서 염하면 관세음 보살이나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보다도 지장 보살을 염하는 것이 훨씬 공덕이 많다는 생각을 하고 염할 때는 사실은 공덕을 크게 감하는 것입니다. 참답게 지장 보살을 염하는 것이 못됩니다.

또는 관세음보살님을 염한다 하더라도 아미타불이나 지장보살 염불은 별로 공덕이 없고 관세음 보살을 염하는 것이 가장 수승하다고 생각할 때도 참다운 공덕이 못되고 부처님 법에 여법한 염불도 못됩니다.아미타불을 염할 때도 같은 도리입니다.

왜냐하면 부처님 법은 무장무애(無障無碍)하고 평등일미(平等一味)이기 때문입니다.부처라는 평등일미 자리에는 높고 낮은 우열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명호(名號)나 다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오, 주여!" 하고 기독교식으로 한 명호만 했으면 될 것인데  
무슨 필요로 복잡하니 많은 부처님의 명호가 필요 있을 것인가?

(不可說)이라, 어떻게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쪽으로도 무한하고 또는 지혜로운 쪽으로도 무한하고
또는 지구 덩어리가 베풀어주는 은혜 공덕으로 보더라도 무한합니다.그래서 많은 보살 명호는 이른바 생신(生身)보살이 아니라 법신(法身) 보살 명호로, 모두가 다 부처 공덕을 상징한 것입니다.

무장무애한 무량공덕을 자비로운 쪽으로는 관세음(觀世音) 보살이고 지혜로운 쪽으로는 문수(文殊)보살, 대세지(大勢至) 보살이고 또는 원력(願力)쪽으로는 보현(普賢)보살이고
또는 죽어서 가는 영가를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쪽에서는 지장(地藏) 보살,  인로왕(引路王) 보살이고 또는 병고를 다스리고 구제하는 쪽에서는 약사여래(藥師如來),약왕(藥王)보살입니다.

또는 법신부처님이 하늘에 있는 달이나 별이나 그런광명체로 화현(化現)하는 쪽에서는 이른바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요, 일광(日光) 보살, 월광(月光) 보살이고 또 북두칠성 등 28수(宿) 그런 쪽에서 본다고 생각할 때는 칠성(七星)입니다. 예경할 때 보십시요 산신(山神)을 외울 때도 처음에

만덕고승(萬德高僧) 성개한적(性皆閑寂)이라는 말을 합니다.
역시 부처님 가르침 따라 성중(聖衆)을 먼저 내놓고서 나중에 산신이 나와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청정무비한 무량공덕이 산에 들어가 있으면 산신인 것이고, 물에 들어가 있으면 용왕(龍王)인 것이고, 우리 지구에 들어있으면 지장 보살이요 또 별에 들어 있으면 치성광 여래인 것입니다.그렇게 생각해야 올바른 해석이 되겠지요.

따라서 어떠한 때에 중생의 근기에 따라서 산신 불공을 하더라도 우리 중생이 볼 때에 산인 것이지 바로 본다면 부처님 화신(化身)인 것입니다."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할 때도 산은 그냥 산이 아니요,  물도 그냥 마시는 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바로 불성(佛性)의 산으로, 불성의 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뜻으로 해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경을 보면 다 그런 도리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본다면 지장 보살을 부르나 또는 무엇을 외우나 간에 부처님의 화신으로, 부처님의 공덕으로 우리 중생을 다스리는, 자비로 구제하는 공덕 명호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우리 마음이 부처님한테 이르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지장 보살이나 무엇을 염해도 공부에 조금도 손해가 없는 것입니다.그러나 본사 아미타불이라, 모두를 포괄적으로 법보화(法報化)  삼신(三身)을 말할 때는 아미타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사 아미타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 염불할 때는 아미타불을 많이 하는 셈입니다만
어떤 명호를 부른다 하더라도 아미타불을 하는 것이나 다 똑같은 공덕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청화스님 법문 중에서



신청곡: Sylvie Vartan / La Rein De Sava  이문세 / 붉은 노을
대덕심 [2015-02-06] : 귀한 스님 법문에글 감사합니다. 부처님 가피가 함께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오._()_
常不輕菩薩 [2015-02-06] : 이곳은 공부를 겸해 마음공부를 하는 공간인듯 하기에 법우라는 호칭이 저역시 좋을듯 합니다.._()_
정진화 [2015-02-07] : 지연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귀한법문 올려주셨네요^^고맙습니다 ,,,,_()_
常不輕菩薩 [2015-02-07] : 정진화님,,,넘 반갑습니다..정진화 님을위한곡 나는 어리석은 중생 신청합니다..
常不輕菩薩 [2015-02-07] : 너무도 귀하신 댓글이기에 신청합니다.. .....
정진화 [2015-02-07] : 스님 오늘아침은 너무도 환희심이 찹니다 ,,,눈물나나네요,,ㅠㅠㅠ 지연 법우님 고맙습니다 _()_
정진화 [2015-02-07] : 남편께서 어제 12시간 이상을 함께했습니다 ,,,이젠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불심사 다녀오니 더욱더 행복했습니다 _()_
정진화 [2015-02-07] : 신청곡 : 유상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안덕화법우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常不輕菩薩 [2015-02-07] : 스님, 잡신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지..의아스럽네요.._()_
常不輕菩薩 [2015-02-07] : 암튼 청화스님 법문 잘,경청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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