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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단경 [육조대사법보단경 제이장 반야품 - 제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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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21:50:24, 조회 : 1,20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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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위사군이 다시 청하므로 대사께서 자리에 오르셔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두 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마하반야바라밀다를 생각하여라.” 하시며
대사가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선지식아, 보리반야의 지혜는 본래 스스로 있는 것인데,
다만 마음이 미혹하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니
모름지기 큰 선지식의 가르침과 인도를 받아서 자성을 보게
되느니라.
마땅히 알아라.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 있는 사람이나
불성은 차별이 없는데
다만 미혹함과 깨달음이 같지 않느니라.
이 때문에 어리석음이 있고 지혜로움이 있는 것이니라.
내가 이제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여 너희로 하여금
각각 지혜를 얻게 하리니 지극한 마음으로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를 위해 설하리라.
선지식아, 세상 사람들이 온종일 입으로는 반야를 말하지만
자성의 반야를 알지 못하니
마치 밥 먹는 것을 이야기로만 하면 배는 부르지 않는 것과
같으니라.
입으로만 공을 말한다면 만겁이 지나더라도 견성할 수 없으니 결국은 아무 이익도 없느니라.
선지식아, <마하반야바라밀>은 범어인데
여기 말로는 큰 지혜로 피안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이는 모름지기 마음으로 행할 것이지
입으로 외우는데 있지 않느니라.
입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환(幻)과 같고 화(化)같으며 이슬 같고 번개 같으니라.
입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행하면 곧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할
것이다.
본성이 곧 부처이므로 성품을 떠나서 따로 부처가 없느니라.
어떤 것을 <마하>라 하는가 하면
마하는 곧 크다는 뜻이다.
마음의 양은 크고 넓어서 마치 허공과 같아,
끝이나 가가 없으며 모나거나 둥글거나 크거나 작지 않으며,
또 푸르거나 누렇거나 붉거나 희지도 않으며,
위와 아래와 길거나 짧은 것이 없으며
또한 성낼 것도 기쁠 것도 없으며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으며,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없으며,
머리나 꼬리가 있는 것도 아님이라.
모든 부처님의 국토는 다 허공과 같음이니
세상 사람들이 묘한 성품은 본래 공(空 ) 하여서
한 가지도 얻을 게 없으니 자성의 진공(眞空)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선지식아,
내가 설한 <공>을 듣고 공에 집착해서는 안 되니
제일 먼저 공에 걸리지 말아라.
만일 마음을 비우고 앉아 있기만 하면
곧 무기공(無記空)에 떨어지느니라.
선지식아, 세계의 허공이 삼라만상을 다 가질 수 있어서
해와 달과 별과 산과 강과 대지와 샘과 개울과 풀과 나무와
숲과 악인과 선인과 악법과 선법과 천당과 지옥과 일체의
큰 바다와 수미산을 비롯한 모든 산들이 모두 다
이 허공중에 있다.
세상 사람들의 성품이 <공>한 것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 육조대사법보단경 제이장 반야품 -제이편이 계속 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 큰 수레를 함께 타고 - 법능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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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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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큰 법당에서 대사님의 설법을 듣는것 같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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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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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 읽어봅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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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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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귀한법문 고맙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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