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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단경 열일곱번째 시간[육조대사 법보단경 제삼장 의문품 세번째 시간]
法空 2015-03-13 21:31:17, 조회 : 1,399, 추천 : 0
使君, 心地 但無不善 西方 去此不遙
사군, 심지 단무불선 서방 거차불요
若懷不善之心 念佛 往生難到.
약회불선지심 염불 왕생난도.

사군아, 마음자리가 오직 착하면 서방이 여기서 멀지 않은데
만일 착하지 못한 마음을 품으면 염불을 하여도 태어나기는
어려우니라.

今勸善知識 先除十惡 卽行十萬 後除八邪
금권선지식 선제십악 즉행십만 후제팔사
乃過八千 念念見性 常行平直 到如彈指 便覩彌陀.
내과팔천 염념견성 상행평직 도여탄지 편도미타.

이제 선지식에게 권하는데 먼저 십악을 없애면
곧 십만리를 가는 것이고 다음에 팔사를 없애면
곧 팔천리를 지나가는 것이니 순간순간에 성품을 보아
항상 평등하고 바르게 행하면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사이에
문득 아미타불을 보는 것이니라.

使君, 但行十善 何須更願往生
사군, 단행십선 하수갱원왕생
不斷十惡之心 何佛 卽來迎請.
부단십악지심 하불 즉래영청.

사군아, 다만 십선(十善)을 행하면
어찌하여 다시 왕생을 원할 것이며
십악의 마음을 끊지 못한다면
어느 부처님이 오셔서 맞아주실 것인가?

若悟無生頓法 見西方 只在刹那
약오무생돈법 견서방 지재찰나
不悟 念佛求生 路遙 如何得達.
불오 염불구생 로요 여하득달.

만일 무생(無生)의 돈법(頓法)을 깨달으면
서방이 다만 찰나에 있음을 보겠지만
깨닫지 못하면 염불하여 태어나기를 구하더라도
길이 멀 테니 어떻게 갈 수 있겠는가?

惠能 與諸人 移西方於刹那間 目前便見 各願見否.
혜능 여제인 이서방어찰나간 목전변견 각원견부.

혜능이 그대들에게 서방을 찰나 사이에 옮겨서
눈앞에 문득 보게 하리니 다들 보기를 원하느냐?

衆皆頂禮云 若此處 見 何須更願往生.
중개정례운 약차처 견 하수갱원왕생.
願和尙 慈悲 便現西方 普令得見.
원화상 자비 변현서방 보령득견.

대중이 모두 다 큰 절을 올리며, “
만일 이곳에서 볼 수 있다면 구태여
다시 왕생을 원하겠습니까?
원컨대 화상께서 자비로 서방을 나타내시어
모두 다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하므로

師言 大衆 世人 自色身 是城 眼耳鼻舌 是門.
사 언 대중 세인 자색신 시성 안이비설 시문.
外有五門 內有意門. 心是地 性是王.
외유오문 내유의문. 심시지 성시왕.

대사가 말씀하셨다.
“대중들아
세상 사람은 자기 육신이 성(城)이고, 안(眼), 이(耳), 비(鼻), 설(舌)은 문이다.
밖으로는 다섯 문이 있고,
안으로는 뜻(意)의 문이 있다.
마음은 땅이며 성품은 임금이니라.

王居心地上 性在 王在 性去 王無,
왕거심지상 성재 왕재 성거 왕무,
性在 身心 存, 性去 身心 壞,
성재 신심 존, 성거 신심 괴,
佛向性中作 莫向身外求.
불향성중작 막향신외구.

임금이 마음 땅 위에 지내는데 성품이 있으면 임금이 있고,
성품이 가면 임금이 없으며,
성품이 있으면 몸과 마음이 있고,
성품이 가면 몸과 마음이 무너지니,
부처는 성품 가운데를 향하여 지을지언정
몸 밖을 향하여 구하지 말아라.

自性 迷 卽是衆生 自性 覺 卽是佛.
자성 미 즉시중생 자성 각 즉시불.
慈悲 卽是觀音 喜捨 名爲勢至
자비 즉시관음 희사 명위세지
能淨 卽釋迦 平直 卽彌陀.
능정 즉석가 평직 즉미타.

자성이 미혹하면 곧 중생이고
자성이 깨달으면 곧 부처님이라.
자비는 곧 관세음보살이고
희사(喜捨)는 이름 하여 대세지보살이며
청정함은 석가모니 부처님이고
평등하고 바름은 아미타부처님이다.

人我 是須彌, 邪心 是海水, 煩惱 是波浪,
인아 시수미, 사심 시해수, 번뇌 시파랑,
毒害 是惡龍, 虛妄 是鬼神,
독해 시악룡, 허망 시귀신,
塵勞 是魚鼈, 貪瞋 是地獄,
진노 시어별, 탐진 시지옥,
愚癡 是畜生.
우치 시축생.

나다 남이다 하는 생각은 수미산이고,
삿된 마음은 바닷물이고,
번뇌는 물결이며,
독한 해를 주는 것은 악한 용이고
헛된 망상은 귀신이며,
세상살이의 괴로움은 고기나 자라이며,
탐내고 성내는 것은 지옥이며,
어리석음은 곧 축생이니라.

- 거룩한 삼보에 귀명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다음 시간에는 의문품 네번째 시간을 함께 공부 하겠습니다.
  붓다로 살아요.

동자(童子) - 해조음(윤숙희)
대덕심 [2015-03-16] :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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