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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은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나?
법성화 2015-03-14 18:48:19, 조회 : 1,32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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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는 불상이 맨 처음 만들어진 이야기를 통해
설법은 설법이 아니라, 이름이 설법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어머니를 위해
도리천에 올라가시어 90일 동안 설법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우전국 우다연 왕이 부처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견디기 어려워 부처님의 형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목련존자에게 부탁해 신통력으로 세 번이나
조각가를 도리천에 다녀오게 해서 불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31상만 만들고 “범음의 상”은
조각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원주 스님이 “어떤 것이 범음의 상입니까?” 물었습니다.
남전 선사는“사람을 속이도다.”라고 대답하셨다는 이야깁니다.
이 말씀에서“범음 상”은 부처님의 음성을 말하고
법문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법문은 이름이 법문 일 뿐
법문이 아니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금강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법문은 법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인용한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불상에 대한 이야기는 이외에도 불설대승조상공덕경에 이와 비슷한 말씀이 나오는 등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최초의 불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이야기는 후대에 경전의 형식을 빌어
지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불상이 처음 만들어 진 것은 1세기경으로
인도의 서북부 간다라 지방에서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신도들은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부처님의 사리탑을 중심으로 예배하고 공양했습니다.

왜냐하면 석가모니 부처님 스스로가 자신을
신격화시키지 말라는 뜻으로 형상을 세우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부처님의 덕을 기리기 위한 그림에도
부처님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피했습니다.
그래서 보리수나 금강좌, 법륜, 부처님의 발자국 등으로
부처님을 상징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1세기쯤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불상이 등장 합니다. 다른 종교들이 신(神)들의 형상을 조각으로 만들어 모시는 것을 보면서 당시 불자들이 부처님의 형상을 모시고 예배드리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불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처음 불상을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상을 모시고 예배와 공양을 올리는 것은
하나의 방편입니다.
불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불상이라는 형상에 그 어떤 신비적인 힘이 있어
거기에 의지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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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보현행원
대덕심 [2015-03-16] : 맑은 청정수와 함께 부처님 불상에 대한글 감사하게 읽어 봅니다. 소중한 한주가 되시고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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