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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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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16:51:17, 조회 : 1,16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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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Dsq80.gif (21kb) 다운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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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 선사가 말씀하였다.
도를 배우는 사람이 만약 성불하고자 한다면
일체 불법을 모두 다 배우지 말고
오직 구함이 없고 집착이 없음을 배우라.
구함이 없는 것이 곧 마음이 나지 않음이요,
집착이 없는 것이 곧 마음이 소멸하지 않음이요,
나지 않고 소멸하지 않음이 곧 부처이니라.
도를 배우는 사람은 다만 한 생각이 있음을
두려워할지니, 곧 도로 더불어 멀다.
생각에 형상이 없음과, 생각에 함이 없음이 곧 부처이니라.
師又云 學道人 若欲得成佛 一切佛法 總不用學 唯學無求無着
無求卽心不生 無着卽心不滅 不生不滅 卽是佛
學道人只怕一念有 卽與道遠矣 念念無相 念念無爲 卽是佛
“도를 배우는 사람이 만약 성불하려고 한다면
일체 불법을 모두 다 배우지 말고
오직 구함이 없고 집착이 없음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불교가 무엇이고, 불법이 무엇인지를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불교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이 성불한다면
불교를 공부하는 대학을 나온 석사나 박사들은
모두 성불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못 배운 사람, 글자를 모르는
사람은 성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6조 혜능대사처럼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사람도
깨달음을 얻어서 6조가 되지 않았습니까?
성불의 요건이 지식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얻으려는 마음, 집착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얻으려는 마음이 없어야 쓸데없는 마음이 생기지 않고,
집착하지 않는 것은 마음이 없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면서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마음이 바로 부처라고 하십니다. 이어 도를 배우는 사람은 한 생각이 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무심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다시 또 무심이 되라고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말씀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말씀이 아닙니다.
성불을 포함해 자신이 바라는 세상일 등을 모두 이루려면
자신에게서 그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출처 :화순 정토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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