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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잘못은 보기 어렵다
正 覺 2007-01-25 07:17:47, 조회 : 1,719, 추천 : 0
남의 잘못은 보기 쉽지만 자기 잘못은 보기 어렵다.
남의 잘못은 쭉정이처럼 까불고 제 잘못은 주사위의
눈처럼 숨긴다.
만일 자기의 잘못은 숨기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려 한다면
마음의 더러움은 더하고 자란다.
더하고 자라 없어질 때는 멀다.  
고집과 확고부동은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억지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은 고집이지만.
확고부동은 자신이 스스로 어떤  일을 짊어지는 일이다.
그 결과 이것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유의사로 우리의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깊은 물과 얕은 물은 그 흐름이 다르다.
바닥이 얕은 개울물은 소리를 내고 흐르지만, 깊고 넓은 큰 바다의
물은 소리를 내지 않고 흐른다.  
부족한 것은 시끄럽지만 가득 찬 것은 조용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반쯤 채워진 물그릇과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가득 찬
연못과 같느니라.  

마음은 환상과 같아 허망한 분별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마음은 바람과 같이 붙잡을 수도 없으며 모양도 보이지 않는다.
마음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 멈추지 않고 거품은 이내 사라진다.
마음은 불꽃과 같아 인因(직접원인)과 연緣(간접원인)에 닿으면 타오른다.
마음은 번개와 같아 잠시도 머무르지 않고 순간에 소멸한다.
마음은 허공과 같아 뜻밖의 연기로 더럽혀진다.
마음은 원숭이와 같아 잠시도 그대로 있지 못하고 시시각각 움직인다.
마음은 그림 그리는 사람과 같아 온갖 모양을 나타낸다.  
※신청곡:능인 스님/나는 허수아비
수수꽃다리 [2007-01-25] : 부족한 것은 시끄러우나 가득찬 것은 조용하다. 깊이 새기고 분별심 없는 하루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좋은 법문 올려주시는 스님께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양진월 [2007-01-25] : 상대방의 감정을 보고 탓하는것 보다 그렇게 늒는 내마음부터 챙기라는 스님의 감로법문 잘새겨 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공덕림 [2007-01-25] : 그래요 남에게 손가락질 하면 그사람 잘못은 한가지 지만 나한테 돌아오는 흉은....세 손가락이 본인을 향한단 소리 들었습니다 친정 어머님한테요...
금강초롱 [2007-01-25] : 가득찬것은 소리를 내지않는다는말..정말 그런것 같습니다..언젠가 일기장에 적어두었던 기억이 나는데..저는 아직까지도 시끄럽기만 한것같습니다..스님 _()_
qncjslatkfkd [2007-01-25] : 씻으려닦아보아도 너무 찌들어버린 더러운마음 제대로된 세제 구하는 날까지 포기하지는 말아야겠어요 죽비로 맞는듯한 번쩍이게하심의 좋은글 감사희 소중희 읽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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