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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대사 법보단경 쉰 다섯번째 시간 [부촉품 두번째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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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9:42:50, 조회 : 1,35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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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youwind-shimjin.jpg (174kb) 다운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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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是之人 累劫 不得見性 但聽依法修行,
여시지인 누겁 부득견성 단청의법수행,
만일 밖으로의 모습에 집착하여 법을 만들어서 참(眞)을 구하거나
혹은 도량을 넓게 세워서 유와 무의 허물과 근심을 말한다면
이런 사람은 몇 겁이 지나더라도 견성하지 못할 것이니,
다만 법을 듣고 법을 의지하여 수행할 것이며,
又莫百物 不思 而於道性 窒碍.
우막백물 불사 이어도성 질애.
또 백가지 물건을 생각지 아니하는 것이 수행이라 하여
도의 성품을 막히게 하지 말아라.
若聽說不修 令人 反生邪念 但依法修行 無住相法施.
약청설불수 영인 반생사념 단의법수행 무주상법시.
만일 설법을 듣고 닦지 아니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도리어 삿된 생각을 내게 하니
다만 법을 의지하여 수행해서
상에 머무름이 없이 법을 베풀어라.
汝等 若悟 依此說依此用 依此行依此作 卽不失本宗.
여등 약오 의차설의차용 의차행의차작 즉불실본종.
너희들이 만일 깨닫고 이를 의지하여 말하고
이를 의지하여 쓰며 이를 의지하여 행하고
이를 의지하여 지으면 곧 근본 종지를 잃지 않으리라.
若有人 問汝義 問有 將無對 問無 將有對
약유인 문여의 문유 장무대 문무 장유대
問凡 以聖對 問聖 以凡對 二道相因 生中道義,
문범 이성대 문성 이범대 이도상인 생중도의,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들에게 뜻을 물을 때
유를 물으면 무로써 대답하고,
무를 물으면 유로써 대답하며,
범부를 물으면 성인으로써 대답하고,
성인을 물으면 범부로 대답하여
두 도가 서로 원인이 되어 중도의 뜻이 나게 할 것이며,
如一問一對 餘問 一依此作 卽不失理也.
여일문일대 여문 일의차작 즉불실리야.
한번 물으면 한번 대답하고,
나머지 물음을 한결같이 이렇게 대답하면
이치를 잃지 않으리라.
設有人 問 何名爲暗 答云明是因 暗是緣 明沒卽暗.
설유인 문 하명위암 답운명시인 암시연 명몰즉암.
가령 어떤 사람이 묻기를 어떤 것을 어두움이라고 하느냐하면
대답하기를 밝음이 <인>이고
어두움이 <연>이 되어 밝음이 없어지면 곧 어두움이다.
라고 하여라.
以明顯暗 以暗顯明 來去相因 成中道義, 餘問 悉皆如此
이명현암 이암현명 내거상인 성중도의, 여문 실개여차
밝음으로써 어두움을 나타내고 어두움으로써 밝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오고 감이 서로 원인이 되어 중도의 뜻을 이루는 것이니,
나머지 물음에도 모두 이와 같이 하여라.
汝等 於後傳法 依此傳法 依此迭相敎授 勿失宗旨.
여등 어후전법 의차전법 의차질상교수 물실종지.
너희들이 후에 법을 전할 때에도 이것에 의지하여
서로 바꾸어 가르쳐서 종지를 잃지 않도록 하여라.”
師於太極元年壬子七月 命門人
사어태극원년임자칠월 명문인
往新州國恩寺 健塔 仍令促工 次年夏末 落成.
왕신주국은사 건탑 잉령촉공 차년하말 낙성.
조사께서 태극 원년 임자년(712년) 7월에 문인에게 명하시어
신주 국은사에 가서 탑을 세우게 하시고,
일하는 사람들을 자주 독촉하여 다음해 늦여름에 낙성을 하였다.
七月一日 集徒衆曰.
칠월일일 집도중왈.
吾至八月 欲離世間 汝等 有疑 早須相問.
오지팔월 욕리세간 여등 유의 조수상문.
爲汝破疑 令汝迷盡. 吾若去後 無人敎汝.
위여파의 영여미진. 오약거후 무인교여.
7월 1일에 문도 대중들을 모아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8월이 되면 세상을 떠나고자 하니
너희들이 의심나는 것이 있거든 빨리 물어 보아라.
너희들의 의심을 부수어서
너희로 하여금 어리석음이 없게 하리라.
내가 간 뒤에는 너희를 가르칠 사람이 없을 것이니라.”
法海等 聞 悉皆涕泣 惟有紳會 神精不動 亦無涕泣 師曰.
법해등 문 실개체읍 유유신회 신정부동 역무체읍 사왈.
법해 등이 듣고 모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데
오직 신회만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울지도 않았기에
조사가 말씀하셨다.
紳會小師 却得善不善等, 毁譽不動, 哀樂不生.
신회소사 각득선불선등, 훼예부동, 애락불생.
“신회소사가 오히려 선과 선하지 못함이 평등함을 얻었으며,
헐뜯는 것과 칭찬하는 것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얻었으며,
슬픔과 즐거움을 내지 않는 마음을 얻었구나.
餘者 不得 數年 在山 竟修何道.
여자 부득 수년 재산 경수하도.
汝今悲泣 爲愚阿誰.
여금비읍 위우옥수.
다른 사람들은 얻지 못했으니 몇 해씩 산에 있으면서
결국 무슨 도를 닦았는가?
너희가 지금 슬피 우는데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근심하는 것이냐?
若愚吾 不知去處 吾 自知去處.
약우오 부지거처 오 자지거처.
若吾不知去處 終不預報於汝.
약오부지거처 종불예보어여.
만일 내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여 근심한다면
내가 스스로 갈 곳을 알고 있느니라.
내가 만일 갈 곳을 알지 못한다면
너희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했을 것이니라.
汝等悲泣 蓋爲不知吾 去處.
여등비읍 개위부지오 거처.
若知吾 去處 卽不合悲泣.
약지오 거처 즉불합비읍.
너희들이 슬피 우는 것은
대체로 내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내가 가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슬퍼하며 울지는 않으리라.
法性 本無生滅去來 汝等 盡坐.
법성 본무생멸거래 여등 진좌
吾與汝說一偈.
오여여설일게.
名曰眞假動靜偈,
명왈진가동정게,
법의 성품에는 본래 생겨나는 것과 없어지는 것과 가는 것과
오는 것이 없으니
너희들은 모두 앉아라.
내가 너희들에게 한 게송을 주리라.
이름은 <진가동정게>라 하는데,
汝等 誦取此偈 與吾意同 依此修行 不失宗旨.
여등 송취차게 여오의동 의차수행 부실종지.
衆僧 作禮 請師說偈 偈 曰.
중승 작례 청사설게 게 왈.
너희들이 이 게송을 외워서 지니면
나의 생각과 같아질 것이며 이를 의지하여 수행하면
종지를 잃지 않을 것이다.”
스님들이 예를 올리고
조사에게 게송을 설해 주실 것을 청하자 말씀을 하셨다.
- 거룩한 삼보에 귀의 합니다
충청도 괴산땅에도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만물의 생장에는 금 보다도 더 값진 귀중한 단비가 될듯
합니다
모쪼록 해갈의 단비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_()_
붓다로 살아요
- 그대 한자락의 바람일수 있을까 - 심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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